[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에 있는 교육 서비스 관련 협동조합.

[개설]

자온공예협동조합은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에 있는 한국전통염색교육원에서 공부한 염색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한 협동조합이다. 염색을 기반으로 하는 염색 체험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립 목적]

자온공예협동조합은 전문적인 공예 교육을 확산시키는 한편, 지역 공예 문화와 관광의 활성화와 함께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19년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자온공예협동조합은 공예품 제조 및 유통 사업, 해외 문화 교류 사업, 체험 교육 및 관광 사업, 기획 전시 및 행사 대행 사업,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사업,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 관광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예 체험 원데이 클래스와 오픈 스튜디오를 추진하고 있다.

[현황]

자온공예협동조합은 5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0 충청남도 공예품 상품화 개발 지원 사업’[제품 디자인 개발,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 원자재 가공 등에 대한 지원]에 선정되었다. 5개의 ‘치미(鴟尾)’ 상표권을 갖고 하고 있다. ‘치미’는 고대의 목조 건축에서 용마루의 양 끝에 높게 부착하던 장식 기와이다. 2021년에는 충청남도 금산에서 ‘천연 염색 전시회-홍색전’과 부여에서 ‘천연 염색 전시회 적색전’을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자온공예협동조합은 공예 염색을 통하여 우리나라 전통을 계승하고 부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전통 방식에 의한 염색의 명맥을 유지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고유의 문양인 치미를 스카프, 보자기, 가방 등에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과거와 현대를 잇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