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에 있는 생산자 조합.

[개설]

꿀사랑협동조합은 꿀 관련 제품을 공동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일반 협동조합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양봉인들이 주축되어 결성되었다.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설립된 양봉 관련 협동조합이다. 100% 천연 벌꿀을 생산 및 가공, 판매하고 있다.

[설립 목적]

꿀사랑협동조합은 부여군에 있는 양봉 농가들의 고충을 함께 해결하고, 양봉 산물[꿀, 꽃가루, 프로폴리스 등]의 판매와 양봉 체험 교육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꿀사랑협동조합은 2018년 10월에 협동조합으로 인가되었고, 2018년 11월 설립되었다. 2019년에 ‘꿀사랑’으로 브랜드 특허 출원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꿀사랑협동조합은 충청남도 부여군 양봉 농가에서 생산한 꿀과 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요 판매 제품으로는 꿀 스틱, 아카시아꿀, 야생화꿀, 밤꿀, 벌 화분 등이 있다. 판매는 주로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충남사회적경제 따숨몰, 아이디어스, 네이버 스토어 등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하여서도 제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2022년 현재 꿀사랑협동조합에는 부여군 양봉 농가 100가구가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2021년 수입액은 약 1억 9900만 원이다. 부여군은 316.92㎢의 산림이 있고, 넓은 산림 등 자연 자원은 양봉을 위한 적합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충청남도의 양봉 농가는 2,501가구이며, 부여군의 양봉 농가는 약 220가구로 충청남도 전체 양봉 농가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꿀사랑협동조합은 부여군 내 양봉 농가의 꿀 판매를 증가시켜 양봉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벌꿀[설탕과 당밀 포함] 수출액은 2억 3101만 4000달러인 반면에 수입액은 11억 2694만 4000달러로 무역 적자의 폭이 매우 크기 때문에 국내 꿀의 생산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하여서는 꿀사랑협동조합과 같은 조직들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