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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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門里 |
영어공식명칭 | Wonmun-ri |
이칭/별칭 | 원문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원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대은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을 들어서는 산 양쪽을 깎아서 길을 내어 사람들을 드나들게 한 마을이라, 문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서 타 지방 사람들이 원문(元門)이라고 부른 데서 원문리(元門里) 이름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는 백제 가림군(加林郡) 지역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는 가림군(嘉林郡)에, 고려 시대는 가림현(嘉林縣)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임천군(林川郡)에 속하였다. 조선 초에는 임천군 북변면(北邊面)의 지역이었고, 1895년 북박면(北朴面)으로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산동리(山東里), 석우리(石隅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원문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마을의 남동쪽은 저산성 구릉지이며, 북서쪽은 넓은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금천 유역에 있는 충적 평야는 구룡평야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원문리의 북서부에는 금천이 흐르고 있으며, 남쪽에는 원문천이 발원하여 금천과 합류한다.
[현황]
원문리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중앙에 있는 장암면의 10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장암면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북동쪽으로 석동리, 서쪽으로 합곡리, 남쪽으로 임천면 점리, 북서쪽으로 규암면 부여두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원문1리, 원문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원문이, 붱말[부엉말], 새텃말, 배나무골이 있다. 붱말은 수원 백씨의 집성촌이다.
2023년 5월 현재 원문리의 면적은 3.9㎢이며, 인구는 117가구, 203명[남자 98명, 여자 105명]이다.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금천 연변에 발달한 구룡평야에서 농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 소득원은 쌀, 수박 재배 등이다. 교통로는 국도 제29호[충절로]가 원문리 중앙을 가로질러 통과하며, 내부에는 원문로, 장암로 등이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 문화 유적은 백제 시대의 이목치산성, 철기 시대와 조선 시대 유적인 원문리 유적 등이 있다.